사람들을 대면하는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먹은 마늘을 걱정한다. 그러나 입에서 마늘 냄새가 풀풀 충길 정도가 아니라면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늘을 섭취한 것이 이로운 법이다.
마늘의 독특한 향이 나게 하는 알리신(allicin)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정확하게 알리신이 어떤 역할을 함으로써 건강에 이로운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늘 속 알리신 자체가 아닌 알리신이 분해될 때 생산되는 산성 성분이 유리기라는 인체 유해성분과 빠르게 작용 해로움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늘속 알리신은 녹차나 포도속 플라보노이드처럼 항산화능력이 높지만 함량은 매우 낮은 것이 흠이다.
연구결과 알리신이 분해를 거쳐 생산되는 설펜산(sulfenic acid)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각종 마늘 건강보조식품 등이 시중에 판매되면서도 정확하게 건강에 왜 좋은지 규명되지 않았으나 이번 연구결과로 마늘이 양파 등에 비해 알리신이 설펜산으로 분해되는 속도가 빨라 강력하게 항산화 효과를 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2009-03-02 
“입에서 마늘 냄새 풀풀~ 건강에는 효과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