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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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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읍시다 ! - 미 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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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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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분포
미역은 해조류 다시마목 미역과에 속하는 1년생 바닷말이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 생육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애용된 기호식품이며, 우리 생활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미역은 1년생 대형 조류로서, 우리 나라와 일본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의 백령도에서 동해안 끝에 이르기까지 전 해역에서 서식한다.
일본에서는 한류의 영향이 큰 홋카이도의 태평양 연안과 난류의 영향이 강한 남부 태평양 연안에는 분포하지 않는다.
이들의 유주자는 수온 17∼20℃에서 발아하고 엽상체의 생장에 알맞은 온도는 생육 단계에 따라 다르나 대개 5∼17 ℃이다.
그리고 성숙과 생식세포의 형성은 20 ℃ 이하에서 이루어지므로 수온이 높은 곳이나 지나치게 낮은곳은 생육에 적합하지 않다.
■ 기능
미역은 피를 맑게 하고 변비에 효과가 크며 비만과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미역 1kg당 영양가를 보면 수분16.0g, 단백질 12.7g, 지방1.5g, 당분 47.8g, 섬유질 36g, 회분 18.4g, 칼슘 1.624mg, 인 389mg, 철 37.2mg, 니아신 10mg, 비타민 C 150mg등이 들어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
또한 미역에 함유되어 있는 요오드는 인체의 생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여러 가지 질병을 막아주는 보건상의 기능을 한다. 또한 요오드가 모자라면 위암에 걸릴 위험이 있는데 미역에는 이런 요오드가 많이 함유돼 있어 위암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미역을 이용한 가장 보편적인 음식은 미역국이다.
주성분은 탄수화물이지만 단백질과 회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옛날부터 아이를 출산한 산모에게 미역국을 먹이는 풍습이 있다. 이밖에 미역무침, 미역볶음, 미역쌀, 미역찬국 등으로 애용되고 있다.
■ 생산
미역은 매년 12월부터 익년 5월까지 생산되며, 제주도 해안을 포함한 우리 나라 전 해안에서 생산가능하고, 주로 남해안 지역에서 생산된다.
바라미역과 염장미역, 줄기미역은 완도, 해남 지역에서 주로 출하되고, 각미역은 경북 울진 등에서 출하되며, 기장미역은 기장에서 소량 출하된다. 또한 동해안과 서해안의 일부 지역에서 자연산 미역이 출하되고 있다.
미역의 양식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략 9월말 또는 10월초에 시작해 4~5월에 수확을 끝내는 것이 보통이다.
우리나라에서 미역 양식이 본격화 된것은 1975년 이후이다.
미역 양식을 위해서는 실내에 배양시설을 갖추고, 유주자가 착생할 수 있는 기질이 되는 씨줄을 감은 씨줄틀을 수조에 넣고 성숙한 포자엽에서 방출되는 포자가 씨줄에 착생하도록 하여 이를 종묘로 이용한다.
초기 배양을 통해 유주자가 발아해 배우체를 이룬 단계에서 여름을 지나 가을에 수온이 23℃정도되면 아포체가 형성된다.
아포체 크기가 500 μm 이상 되면 바다로 가이식하여 유엽이 생기게 한 다음 육안으로 약간 보일 정도가 될 때 본양식에 들어간다.
따라서 미역의 양식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략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시작하여 4∼5월에 수확을 끝내는 것이 보통이다.
■ 거래동향
최근 건미역 중각 20장 상품이 10~12만원, 중품은 8~1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건미역 단각 20장 상품은 6~8만원, 중품은 3~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줄기미역 12kg 상품은 6000~7000원에 봉지미역 상품 1kg은 3800원에서 4000원선이다.
--농수축산(200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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