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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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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먹읍시다 ! - 오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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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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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분포
오징어는 일반적으로 살(물)오징어를 말한다. 오징어는 연체동물 두족류, 십완목에 속하는 종류의 총칭으로 오적어라고도 한다.
오징어는 우리나라 동해 연근해와 남쪽으로는 동지나해, 북쪽으로는 연해주 사할린 연근해, 오오츠크해, 캄챠카반도 부근 즉, 대만난류의 영향이 미치는 전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돼있다.
■기능
오징어는 우리 식탁에 오르는 수산물 중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산물이다. 오징어는 국을 끓여 먹어도 좋고, 횟감용으로도 인기가 높은데 물오징어를 60%정도만 건조시킨 피데기와 다리가 짧은 오징어인 한치도 술안주로 인기가 높다.
오징어에는 피로회복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타우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는 혈액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억제하고, 간장의 해독 기능 강화로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에방하고, 혈압을 조절 정상화해 성인병 에방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단백질, 회분, 칼슘, 인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고기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율이 높은 장점도 있다.
또 오징어는 셀레늄이라는 인체세포 활성화 성분을 함유해 하루 100g의 오징어를 먹을 경우 노화 방지 및 면역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무기류, 미네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생산
2월~6월에는 주로 대마도를 중심으로 남해안에서 조업이 이뤄지며, 여름철에는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잡힌다.
9월에는 최성어기를 이룬다.
10월로 접어들면 서해안에서는 어기가 거의 끝나고, 동해안은 12월까지 어기가 계속되나 최근에는 이상 기후로 인한 해수온도 변화로 서해안에서도 오징어가 많이 조업되고 있다.
오징어는 채낚기, 연승, 트롤, 유자망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원양 오징어 어업은 1982년부터 본격화됐으며, 뉴질랜드 및 호주 수역 개발과 함께 어선 척수 및 생산량이 꾸준이 늘었다.
■거래동향
최근 노량진 시장에서는 설 이후 오징어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오징어는 1일 평균 5000상자가 출하돼 20마리 한상자가 예년과 비슷한 시세인 1만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가락동 시장에서는 지난 26일 살(물)오징어 5kg 상품 한상자가 2만2000원~2만3000, 중품이 1만3000원~1만5000원, 하품이 8000원~1만원에 거래됐던 것에 비해 오징어 물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29일에는 살(물)오징어 5kg 상품 한상자가 1만6000원~1만7000원에 거래돼 6000원정도 하락했다.
--자료 :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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